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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총] 여성과총 2014 정기총회와 취임식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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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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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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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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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20:2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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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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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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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여성과총 제7대 회장 백희영입니다.
2003년에 불과 4개 단체의 연합에 의해 창립한 한국여성과총은 지난 10여년간 과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40개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의 총 연합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발전은 회원단체들의 발전에 더하여 6대에 걸쳐 수고해 주신 전임회장님들과 임원님들의 희생적인 리더십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또한 각계에서 보내주신 각별한 격려와 지원 덕분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성과총은 지난 10년간의 이처럼 눈부신 발전을 바탕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국제경영개발원에서 발표한 2013년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22위이지만, 과학경쟁력은 7위, 기술경쟁력은 11위로 국가 경쟁력을 훨씬 앞지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과학기술이 국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내용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91%가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국책보고서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력,환경오염, 식품안전, 인터넷의 역기능 등에서 보듯이 과학기술 발전에 의해 오히려 사회갈등과 불안이 증대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여성과학기술인들은 과학기술 전문인인 동시에 여성으로서 자녀양육, 교육, 부모돌봄 등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생활인이기도 합니다. 과학과 관련된 사회문제들을 융합과 소통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회안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을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앞장서서 이끌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성과총이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2년 동안 부족한 역량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여성들의 경력 단절이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정부의 새로운 비전이 과학기술계 여성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여성과총
제7대 회장 백희영
작성시각 :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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