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의 도입·활용 수준은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량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신진연구자 육성을 위해 올해 4개 과제를 선정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5년도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인 'AI스타펠로우십지원'을 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
AI 기술의 도입·활용 수준은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는다. AI 원천기술과 융합 지식을 갖추고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최고급 AI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유다.
이번 사업은 도전적이고 실력 있는 AI 신진연구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정부는 AI 신진연구자들의 창의·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지원 규모는 과제당 15억원씩 총 60억원으로 지원 기간은 최대 6년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AI 원천·융합 분야 혁신도전형 과제로 프로젝트를 2개 이상 발굴하고 국내 대학 안에 연구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 수행을 지원한다. 2개 이상의 대학 연구실 협력이 필수고 협력기업은 1개로 제한된다.
AI원천·AI융합 분야 박사후연구자 또는 최초 임용 후 7년 이내의 교원인 신진연구자가 연구 프로젝트 리더(PL)를 맡는다. 과제당 신진연구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의무화해 신진연구자 중심으로 과제가 운영되도록 했다. 신진연구자의 연구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방안 수립 등 연구개발(R&D) 환경 처우 개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분야는 소수의 뛰어난 인재가 산업과 학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고난도 분야로 최고의 AI·AI융합 분야 연구자들이 국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msit.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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