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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CT융합협회, '최첨단 기술 활용한 K방역 고도화 세미나' 개최 [인터넷월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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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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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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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03:5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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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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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자, 승인 2020.09.07 19:37
7일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K방역 고도화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ICT융합협회
［월요신문=이인영 기자］한국ICT융합협회는 학계, IT방역분야 전문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K방역 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박광온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역학조사 시스템이 '신속성'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너무 광범위한 대상자를 추적하면서 행정력이 동원되고 N차 감염확산으로 전파고리를 신속히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최첨단 IT기술로 핀셋추적이 가능하도록 '정확성'을 보완해 세밀하고 근본적인 수준의 선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표 강의를 맡은 심영섭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핀셋 방역을 위한 효율적 추적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IT방역 효과, 정보보호, 이용자 편의에 완벽한 비대면 IT방역 인프라 구축이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해외사례와 IT방역 기술별 특장점을 비교 분석해 가장 최적의 IT기술을 제시했다.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 가능 및 이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IT기술을 적용해 역학조사 시스템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얍컴퍼니는 감염자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선별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이사는 "코로나 초기에 정부의 성공적인 완벽한 방역에 보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2020년 5월에 밀접접촉자 만을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코로나 및 바이러스 청정국가를 만들고 K방역으로 글로벌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얍컴퍼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역학조사 시스템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사람이 정부에서 제공하는 앱을 설치하면 프로파일 입력 및 전화번호 연동 없는 랜덤 앱 ID 값이 생성된다.
시스템은 밀접 접촉이 발생한 고위험군 공간에 설치된 위치인식 신호를 앱이 받아 감염자와 동시간대 접촉 공간에 함께 있었던 접촉자의 랜덤 ID 값을 질병관리본부로 이관해 밀접접촉자를 격리·진단·치료하도록 돕는다. 확진자 접촉 시 안내 메시지도 발송한다.
안 대표는 "현재는 누가 감염돼 있는지, 누가 밀접접촉자인지 많은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없고, 사회 경제적 활동 제한을 푸는 순간 다시 확산이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본 시스템은 감염자와 접촉자만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고 접촉자가 아닌 국민전체에 대해서는 사회 경제적 활동 제한을 단계적으로 신속하게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QR코드 방식의 한계점도 지적했다. 이동 장소마다 QR코드 스캔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우며 체류 시간 확인 불가 및 개인정보 유출 및 인권 침해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서다. QR코드 방식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태국 등이 적용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의 많은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명인사 다수가 참여했다. 국회의원 박성중, 국회의원 김영식,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 숙명여대 심영섭교수, 한성대학교 엄종석 교수, 얍컴퍼니 안경훈 대표이사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으로 성황을 이뤘다.
키워드 #한국ICT융합협회 #얍컴퍼니
이인영 기자 liy3183@hotmail.com
원본 :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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