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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마이닝] 토종SW기업 해외진출 사업설명회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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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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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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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5 18:2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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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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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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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마이닝] 토종SW기업 해외진출 사업설명회 인터뷰 기사입니다.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지난 12일 중소 IT벤처기업들을 위한 '일본시장 진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성공적인 진출 사례로 소개된 국내 IT 기업으로 메타마이닝이 소개됐다. 메타마이닝은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Application Migration Solution) 전문 기업이다.
마이그레이션은 IT정보기술 분야에서 더 나운 운영 환경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말한다. 쉬운 예로 윈도NT 서버환경을 윈도2000 서버 환경으로 옮긴다면 이것도 일종의 마이그레이션인 셈이다.
특히 오래된 서버에서 새 서버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 때 변경되는 환경으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생긴다.
메타마이닝의 대표적인 솔루션중 하나인 메타프레쉬(MetaFresh)는 AIX, Solaris, Linux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 위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새로운 환경에 맞게 변환시켜 준다. 이 같은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안정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받는 것이다.
메타마이닝은 이 외에도 프로그램 시스템의 유지보수나 문제점 도출을 도와주는 솔루션부터 변경된 프레임워크에 맞게 사용자의 프로그램언어를 자동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을 내놨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100여개가 넘는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유지보수하면서 시장에서 기술을 검증받아 왔다.
그러나 메타마이닝의 이진석 대표는 국내에서 소프트웨어(S/W) 사업을 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강조한다. 국내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유능한 프로그램 개발자라 해도 국내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미국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직업 1위가 개발자인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찾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다.
메타마이닝은 현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전개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 일본 현지 제품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미니인터뷰/메타마이닝 이진석 대표
한국에서 소프트웨어(S/W)사업이 힘들다고 했는데 이유가 뭔가?
가장 큰 것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치를 얼마나 인정해주느냐 인데 한국에서는 노력한 만큼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프로그램을 제 값 주고 사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게 대표적인 예다. 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 프로그램은 유지 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제대로 지불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풍토가 만연하다는 것이 문제다.
돈을 내지 않는다는 것인가? 자세히 말해달라.
그런 것은 아니다. 솔루션을 제작하면 판매 비용외에 유지 보수 비용을 받는다. 그런데 국산 솔루션과 외산 솔루션의 유지 보수 비용이 다르다. 오라클의 경우 1년간 도입된 비용의 20%를 유지 보수 비용으로 받는다.
국내 기업들은 아무말 없이 이를 지불하지만 국산 솔루션은 일단 깎고 본다. 게다가 이게 암묵적인 룰이다. 결국 마진도 별로 남지 않는다. 정당하게 유지보수 비용을 받고 제대로 매출을 일으켜야 신제품도 개발할 수 있는데 이게 잘 안된다.
정부로부터의 지원 상황은 어떤가?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에서 제값받고 사주자는 말이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잘 안된다. 예전에 정보통신부 이후로 지금 미래창조과학부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전담 부서에서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박람회(SEK)도 지금은 없어졌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실이 지속되면 좋은 소프트웨어가 나오기 힘들다. 최근 중국 소프트웨어 박람회에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이 관람하는 등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차차 좋아질 것으로 본다.
해외 매출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올해 목표는 전체 매출의 20%를 해외 매출에서 일으킬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착실히 준비한 만큼 시기는 무르익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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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지난 6월12일 양재동 엘타워 엘가든에서 열린 소셜벤처포럼이 주관하는 "한국SW벤처 해외진출 설명회"에서 메타마이닝 이진석대표이사가 아이투데이 성상훈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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